더위 때문에 땀이 나고 불쾌지수가 올라간 당신의 더위를 식혀 줄 에어컨! 이 고마운 에어컨은 언제 발명 되었을까? 최초의 에어컨은 사람이 아닌 기계를 위해 만들어졌다. 1902년 미국 뉴욕의 위치한 인쇄소에서는 습기 때문에 잉크가 번져 피해가 심해 습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를 의뢰했고 월리스 커리어가 만든 것이 최초의 에어컨이 되었다. 처음에는 호텔, 영화관, 마트 등에 설치되고 이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탄생했다. 우리나라의 에어컨은 1960년대에 일본에서 수입해 온 것이다. 수입해서 어디에 사용되었을까? 석굴암을 복원하던 도중 결로 현상이 발생하자 석굴암에 설치한 것이 우리 나라 최초의 에어컨이다.
이후 1960년대 말 우리나라에서 생산이 시작되었다. 1980년대까지는 고가의 제품이라 부유층들만 이용할 수 있는 인식이 있었다. 1994년 폭염 이후 에어컨 주문이 폭등했고 이제는 가정집에 에어컨이 한 대쯤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처럼 에어컨은 현대문명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예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