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복합형 체험공간으로 변화
‘군포가족 힐링로드’ 캠프 등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인기몰이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청양의 자연 속 복합문화체험공간(사진=군포시)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이 운영하는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이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복합형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5일, 군포시가 위탁·운영하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양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숲체험·자연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인근 문화유적지 탐방과 단체 워크숍 등 다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방해 성수기 주말 숙박 예약이 개시 당일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올해 야외 물놀이장 이용객은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했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군포가족 힐링로드’ 캠프가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진행된 2차 참가자 모집에서는 모든 기수가 정원을 초과해 조기 마감됐다.


‘군포가족 힐링로드’ 캠프는 군포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자녀 연령대에 따라 3개 팀으로 나눠 부여·아산 지역의 역사 체험지를 전문 역사강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숙박형 프로그램이다. 총 8기로 진행되며, 지난 주말 2기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련원 관계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위치적 특성을 살린 특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청소년과 시민이 믿고 찾는 수련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와이어 남상인기자(https://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79096)